인천공항공사가 공항에서 사용하는 소형 청소차에 문제가 있다는 것을 알면서도 억지로 운행하고 있다는 의혹이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더불어민주당 윤후덕 의원이 인천공항공사에게 제출받은 자료를 보면, 인천공항공사가 지난 2011년 곡선도로 청소를 위해 9천만 원을 들여 주문 제작한 소형 청소차의 청소 능력이 매우 떨어지는 것으로 드러났습니다.<br /><br />실제로 청소차 관련 업체의 직원들은 해당 청소차를 운행할 때 먼지가 심하게 나는 등 청소 능력이 떨어진다고 주장하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또, 문제의 소형 청소차를 3년 가까이 주차장에 세워놓고 방전을 막기 위해 시동만 켜놨었다고 증언해, 상당 기간 방치됐다는 의혹도 일고 있습니다.<br /><br />반면 인천공항공사는 올해 6월 청소차와 관련해 내부 감사를 벌였지만, 큰 문제점은 드러나지 않았다며 적극 사용을 권장했습니다.<br /><br />권남기 [kwonnk09@ytn.co.kr]<br /><br />▶ 기사 원문 : http://www.ytn.co.kr/_ln/0103_201609270550230000<br />▶ 제보 안내 : http://goo.gl/gEvsAL, 모바일앱, 8585@ytn.co.kr, #2424<br /><br />▣ YTN 유튜브 채널 구독 : http://goo.gl/Ytb5SZ<br /><br />[ 한국 뉴스 채널 와이티엔 / Korea News Channel YTN ]